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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네 이야기

#45 윤서네 이야기 - 일상 사진

by 민뿡 2015. 3. 2.





특별한 일이 없는

그저 그런 일들이 반복된다.

그렇다고 이런 생활이 싫진 않다. 










회사에서 돌아와 저녁밥을 먹고

어김없이 아이들과 놀아주고. 










때로는 아이들이 그토록 원하는

짜장라면도 끓여 주고.










아주 아주 드물게

아이들에게 컴퓨터를 만지게도 해주고.










밥 먹은 후 어김없이

과일도 먹으며.










때로는 아무것도 아닌일에

즐거워 하며.










샤워하다 말고

볼일도 보고.











날씨가 좋은 주말이면

자전거도 타고.










침대에 편히 기대어

좋아하는 태블릿도 보면서.







우리 가족은 이렇게 소소한 일들을

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낸다. 


이런 시간들도 먼 훗날 돌이켜 보면

아주 소중할 것을 알기에 

소소한 나의 일상 기록들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