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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윤서네 이야기 - 아빠의 도시락 지난 7월이었다. 윤서가 어린이 집에서 소풍을 간다고 했다. 그 전에도 한두번 소풍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아빠표 도시락을 싸주고 싶었다. 윤서가 좋아하는 “라바” 도시락을 싸주기로 결심을 하고 검색에 들어 갔다. 라바 중에서도 끼 넘치는 레드보다는 어리숙하고 친숙해 보이는옐로우로 결정. 옐로우 만 싸줄수 없으니 메추리알을 이용한 토끼와 닭도 몇 마리 준비하기로 마음을 먹고 소풍 당일날 새벽 5가 조금 넘어 일어남. 전날 미리 블로그에서 검색해 놓은 도시락 주인공들의 이미지를머리속으로 떠올리면서 닭이며, 토끼를 만들었다. 그 중에 까다로운 것은 토끼, 닭 그리고 옐로우의 눈 붙이기.그 눈은 검은 깨를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토끼와 닭의 눈은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깨를 ‘꾸~욱~!’눌러서 메추리알에 박아 넣었다.. 2013. 9. 17.
동네 콩국수 원래 먹는걸 그다지 즐기는 성격이 아닌데.그리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미식가도 아니었는데...언제부터인지 변해버렸다. 하지만, 일부러 맛집을 막 찾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니고소소하게 주변에 있는 나만의 맛있는 집을 가서 즐기는 요리가 좋다. 그래서.다분히 주관적인 맛집 제1편 시작해 봅니다. 회사에서 차타고 4분 거리에 있는 XX조개구이 이라는 곳이 있다.(정확한 주소는 모르는데...아마 포항 효자동인듯) 팬시하고 아늑한 그런집이 아니고 허름한 집인데...특이하게도 여름이면 검은콩국수를 판다. 그냥 평범한 상차림.원래 저 상차림에서 별치와 양파를 고추장에 버무린 것이 추가가 되는데 요즘 양파값이 비싸서 그 반찬을 하지 못했단다. -_-;; 아이폰으로 촬영한 콩국수...(다분히 주관적인 맛집 연재를 위해 미러리스.. 2013.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