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뿡2 첫 자가현상 !!! 근 1년간 생각만 해오던 B/W FILM을 내손으로 직접 현상해 보았다. 물온도 맞추고... 현상액 붓고... 교반해주고... 화장실바닥에서 꼼지락 꼼지락 거려 드디어 빨랫줄에 걸려있는 상이 맺힌 필름을 보니 사진을 찍을때와는 또다른 기쁨이었다. 밀착프린트가 없어서 아쉽지만, 내가 찍은 필름을 직접 현상 한다는 것이 기쁘다. 2009. 4. 2. self-portrait with M7 집으로 가는 엘리베이터에서 완소 M7로 셀프를 찍었다. 엠칠로 몇롤 찍지 않았지만, 라이카의 명성답게 훌륭하다. 특히나 작은 셔터소리는 가히 일품이다. 하지만 요즘 AE바디를 쓰면서 느끼는 것인데, 점점 노출에 자신이 없어지는 느낌이다. 예전에 롤라이플렉스 혹은 M3 등을 쓰면서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말이다. 하지만, 사연아닌 사연이 있는 M7인 만큼 오래토록 써주어야 겠다. SCAN by PIYOPIYO. 2009.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