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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윤서네 이야기 - 마트, 치킨 그리고 산책 2015년 9월의 이야기. 왠지 모르지만우리는 대형마트로 갔다. 그리고 아이들은 장난감 코너로 향했다. 마음에 드는 장난감 하나씩을 들고 엄마와 흥정을 한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는집에와서 승리의 치킨을 먹는다. 든든한 배를 부여잡고산책길로. 그리고는 신나게 노는 아이들. 기억이 나지 않아서 아무렇게나 지어내는 2015년 9월의 어느 주말. 2016. 2. 23.
#50 윤서네 이야기 - 태경. 이발하다. 7월. 태경이 이발을 위해서 온 가족이 미용실을 방문했다. 처음에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자리에 앉아 보자기(?)를 두르고 머리카락 자르기 시작. 첫째와 나는 거울앞에서 셀카 삼매경 그러다가 뭔가 어수선해지기 시작.옆을 보니... 태경이가 울먹이기 시작한다. 잘린 머리카락 때문에 간지럽고. 따가운데어쩌지를 못하는 상황이라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렸다. 그렇게 나는 희미한 미소를 머금은 채 그렇게 사진을 찍었다. 태경이는 이런 아빠를 원망했을지도...하지만 소중한 장면. 추억이기에 아빠를 용서해다오. 2015. 8. 21.
#47 윤서네 이야기 - 주말 따뜻한 주말 오전.집에 앉아 있기엔 너무나 날씨가 좋아서와이프는 집에 남겨두고 아이들과 밖으로 향했다. 며칠전 산 킥보드도 첫 시승을 해보고 킥보드 타기가 지겨워 지면뛰어 다니기도 하고 그러다 힘들면 계단에 앉아서 햇살을 만끽하다가 결국에는 놀이터로 이동.그네타기도 하고 개미를 괴롭히기도 했다. 그리고 편의점으로 가서과자를 하나씩 사서 손에들고 집으로 왔다. 그렇게 따뜻한 봄날의 주말이 지나갔다. 2015. 4. 7.
Voigtlander Super Wide Heliar 15mm f4.5(VL mount) 언젠가 이루어질 나만의 M system을 위해서렌즈를 하나 더 샀다. Voigtlander Super Wide Heliar 15mm(VL mount) 이 렌즈는 1999년에 발매되었으며 요즘 판매되는 VM 마운트의SWH 15mm와는 다르게 파인더가 포함되어 판매되었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L 마운트이다. 헬리코이드가 없어서 초점조절시 거리계 연동이 되지 않고 목측식으로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그리고 필터 장착이 불가능하다. 예전 필름 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이 렌즈가 아니라 voigtlander color skopar 21mm f4를 구입하고 싶었는데어쩌다 보니 15mm를 구하게 되었다. 15mm의 초광각의 영역은 어떤 느낌일지 빨리 경험해 보고 싶어서 몸이 근질 근질하지만메인 렌즈인 35mm를 구입할때.. 2015.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