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통신사에서 공짜로 5만원이나 충전을 해주는 선불유심을 공짜로 뿌리고 있어서
냉큼 신청해서 받고보니 나에겐 선불유심을 꽂아서 쓸 여분의 폰이 없었다.
그래서 어떤 스마트폰을 살까 중고 장터를 기웃거리다가
물망에 오른 것이 바로 HTC chacha.
chacha는 꽤 여러가지 색상으로 발매가되었고
색상에 따라서 검정은 흑차. 횐색은 백차. 보라색은 보라차차로 불려지고 있다.
그리고 키패드 하단에 위치한 Ⓕ버튼은 facebook 특화버튼으로
버튼을 누르면 facebook 어플이 바로 실행 된다.
2011년 발매로 2.6"의 480*320 해상도의 LCD를 가지고 있고
안드로이드 OS 2.3.3(진저브래드)가 기본 운영체제로 채택되어 있다.
내가 구매한 것은 일명 흑차.
사진보다는 작고 귀엽다.
그리고 적절하게 배치된 QWERTY 키패드는
메시징 혹은 SNS용도로는 아주 적당하다.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5와의 비교.
아이폰 보다는 길이가 짧지만 가로는 약간 더 넓다.
디자인만 보자면 아이폰에도 뒤지지 않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음.
chacha를 몇주간 서브로 사용하면서 가지고 놀면서
느낀 소감은
1. 아주 아주 예전에 LG에서 발매한 가로형 쿼티가 달린
안드로원으 느낌이 강하게 옴. 그만큼 성능이 구리고 구리고 구림.
2. SNS 혹은 메시징 폰으로는 딱인데. 문자나 메일, 카톡을 실행하면
아주 답답함.
3. 변태 해상도의 LCD덕분에 일부 어플은 실행이 안되고 또 어떤 것은
폰을 가로로 뉘여서 사용해야 함.
4. 페이스북 전용 버튼이 있어서 페북질에 좋을듯 하나
있어도 없는 카메라 덕분에 원활한 페북질이 힘듬
5. 내 손가락이 가상쿼티에 익숙해져 있어서 의외로
물리적인 쿼티 자판을 치는게 힘들고 엄지가 아픔.
6. 배터리가 굉장히 조루임.
7. 중고가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이 구린 성능을 참게 해줌.
8. 이 모든것을 무마시켜주는 것은 바로. 디자인.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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