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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物品)/camera

[사용기] RICOH GR - 28mm, snap, compact, 성공적

by 민뿡 2015. 6. 5.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사진’이 아닌 ‘사진기’에 빠져서 

몇 대의 카메라와 렌즈를 바꿈질 해봤을 것입니다.

저역시도 마지막 필름카메라인 Leica M7을 판매한 이후로 몇디의 Digital Camera를 

소유했었지만 촬영이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인지, 

예전만큼 사진에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기 힘들어서 인지 

몇 대의 디지털 카메라를 바꿈질 하였습니다.

몇 번의 카메라 바꿈질 이후 결국에는 카메라 없는 생활을 몇 달이나 지내게되 었다가, 

2013년 11월. 2박 3일간의 일본 출장을 앞두고 web에서 봐왔던 

멋진 Tokyo snap을 나도 찍어보자는 요량으로 급히 GR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GR은 GRD 시리즌의 5번째 디지털 카메라로 GRD시리즈의 완성판이라는 자신감 때문인지 

RICOH는 자신있게 D5를 떼어버리고 GR로 출시했습니다.

GR은 low-pass filter가 제거된 APS-C 규격의 COMS센서와 

35mm 환산 약 28mm의 고정렌즈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기존의 GRD 시리즈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GR의 사양(specification)중에서 몇가지 특징을 꼽으라 한다면 다음 세가지를 들고 싶습니다.

28mm

snap focus mode(이하 스냅모드)

compact





(28mm)

출시 된지 1년이 훌쩍 넘은 카메라이기에 GR 28mm 렌즈의 해상도나 

묘사력 등등에 관한 이야기는 생략하고 제가 느꼈던 28mm의 화각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GR의 28mm를 경험했을 때 무척  혼란스러웠습니다.(GR 이전에는 28mm로 찍어본 적이 없습니다.) 

주료 35mm, 50mm 화각으로 촬영을 하였기에 

처음에는 무엇을 어떻게 담아야 할지 몰랐지만 이제는 조금 알 듯 합니다.


사람의 시야와 비슷한 50mm와는 달리 28mm는 담고자 하는 피사체와 그 주변의 상황을 

함께 담아내는 화각이라 생각합니다. 

피사체에서 조금만 멀어져 버리면 그저 그런 평범한 사진이 되어버리고 

너무 다가가면 왜곡으로 인해 비현실적인 사진이 되어버립니다.

28미리는 사진가로 하여금 찍고자 하는 상황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개입하기를 원하는 화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28mm의 특성으로 인해 보다 자연스러운 snap을 찍을 수 있습니다.


















(snap focus mode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GR의 Effect mode의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포지티브나 高콘트라트스트 흑백 효과를 많이 칭찬을 하는데 

저는 Effect mode보다는 Snap focus mode(이하 스냅모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스냅모드란 일종의 Manual focus로서 초점이 맞는 거리를 미리 정해 놓고 

셔터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촬영이 되는 포커스 모드입니다. 

이는 포커싱 시간없이 즉각적으로 이미지를 스냅핑 할 수 있어 

찰나를 담는 스냅에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28mm렌즈의 깊은 심도를 이용하여 조리개를 9까지 조이면 

약70cm ~ 무한대 까지 초점이 맞으니 이를 활용하면 

상당히 빠르게 원하는 장면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compact)

좋은 카메라에 대한 기준은 무척 다양합니다. 

어떤 이는 full-frame sensor를 탑재한 SLR 카메라가 좋다고 할 것이고 

다른 이는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smartphone이 좋은 카메라 라고 말 할 것입니다. 

모두다 맞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휴대가 간편하고 비교적 좋은 퀄리티를 뽑아주는 카메라를 선호 합니다. 

이런점에서 GR은 저에게는 정말 좋은 카메라 입니다.



GR은 기존 GRD시리즈에 비해서 가로가 약 1cm정도 커졌으며 

무게는 약 25g 정도늘어났지만 여전히 APS-C 센서를 탑재하고 있는 카메라들 중에서는 작은 편입니다.

*참고*

- GRD4 : 108*60*32mm / 190g(배터리, 메모리카드 제외)

- G   R : 117*61*34mm / 215g(배터리, 메모리카드 제외)


카메라가 작다는 것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항상 휴대가 가능해서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가 허락하는 내가 원하는 장면을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거리 스냅 촬영시 카메라의 작은 크기로 인해 

사람들의 주목을 덜 받게되어 자연스러운 장면을 찍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GR의 특징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28mm’, ‘snap focus mode’,  ‘compact’ 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GR은 이 세가지 특징으로 인해서 스냅을 즐기는 사진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GR을 사용해보지 못하셨나요? 

그럼 장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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