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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빨기2

#27 윤서네 이야기 - 아직도 손빠니? 생후 3개월~6개월 모든 아이가 손을 빰. 손빠는 행동이 만족감을 줌 태어난지 6개월 정도 되는 시점부터 윤서가 엄지손가락을 빨기 시작했다. 그 당시에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는데 만3세가 다되어가는데도 아직도 손가락을 빤다.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 손가락을 빨때 따끔하게 혼내줄걸 그랬다) 올 여름까지는 뭔가 불만이 있을 때나 잠이올 때 그리고 잠에서 깨어났을 때 엄지를 심하게 빨았는데 반복되는 주의와 경고-손가락을 많이 빨면 손에있는 벌레가 입으로 간다는 둥. 입이 튀어나와 못생겨 진다는 둥- 덕분인지 요즘은 잠들기 전에 ‘손 한번만 빨아도 되요?’ 라고 물어보고 잠시 엄지를 빤다. (만 3살도 안된 여자아이가 ‘흐응~ 손빨고 싶은데에~, 한번만~ 한번만~’ 이라고 하는데 매정하게 안되! 라고 .. 2013. 1. 16.
#8 윤서네 이야기 윤서의 잠버릇...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마 100일 훨씬 전부터 였던거 같네요. 윤서는 잠이 올때부터 시작해서 아주 깊은 잠에 빠져들기 전까지 엄지손가락을 빨아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고쳐질꺼라 생각했는데 250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윤서는 잠이 오기 시작하면 손가락을 아주 맛나게 '쪽쪽' 빨아대기 시작합니다. 버릇을 고쳐보려고 엄지를 못빨게 하고 잠이들면 몰래 손가락을 빼보기도 하였는데 엄지를 못빨게 하면 짜증을 내고 울기도 하고, 잘때 손가락을 빼면 여지 없이 울어 버리네요. 이쯤되니 엄마, 아빠와 떨어져 사는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 혹은 애정 결핍에서 오는것인지, 욕구불만인지 별의 별 생각이 다 듭니다. -_-;;; 세상만사 시간이 약이라고(.. 2011.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