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O LUMIX 왁스 사용 후기

본 사용기는 NAVER CAFE 디테일링 포럼의 HALO LUMIX왁스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무상으로 왁스를 제공받아 사용후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카페에 포스팅 한 글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업로드 해봅니다. 

절대 귀찮아서 그렇습니다. 

1. 첫만남

언젠지 기억도 잘 나지 않네요.

문자로 HALO왁스가 발송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다음 날 바로

왁스를 수령했습니다. 

원 박스를 개봉하니 개성적인 HALO왁스의 박스안에 내용물들이 있었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로...

1. 노란색의 버핑타월

2. 주인공인 루믹스

3. 그리고 정체 불명의 영어는 농담이고 사인이 들어간 설명서

가 들어 있네요.

일단 왁스의 뚜껑을 열어 봅니다. 

앞서 올라온 많은 개봉기 및 후기의 글처럼

선뜻 사용하기 쉽지 않은 향이 올라오네요.

왁스 개봉기 사진을 디테일링에 큰 관심이 없는

지인에게 보여주니 남성용 화장품 사진 같다고 합니다. 

제품 패키징에서 느껴지는 첫 인상은

제법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2. 그리고 사용후기 

왁스바르기 전날(금요일) 당일치기 일산 출장이라 몸이 고되지만 벌써 루믹스를 수령한지 2주나

지나고 있기에 "써보조 체험단"의 의무감으로  지난 토요일 아침 7시

무거운 몸을 이끌고 세차장으로 향합니다. (참고로 전 포항에서 살고 있어요)

세차부스에 차량을 넣고 엔진열기도 식힐혐

2주가 넘도록 세차를 못한 차를 살펴봅니다. 

며칠간의 비로 인해서 여기저기 물떼와 먼지가 보이네요. 

뒷 범퍼에도 마찬가지로 먼지와 물의 합작품이 보입니다. 

버킷에 GLOSSBRO 社의 Bubble Bomb 샴푸를 넉넉히 풀고

미트질을 해줍니다. 

미트질 및 고압수 세정 후 차 도장면에 남아있는 물기들이 보이네요. 

보유하고 있는 탈지제가 없어서

아쉽게도 왁스끼가 좀 남아 있는게 보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탈지 없이 루믹스를 올리시는 구매예정자 분들도

계시리라 믿고 계속 진행을 합니다. 

평범하게 드라잉 후...

왁스를 바르기 위해서 

햄버거 어플(중자-NEW ONE)와 버핑타월을 준비합니다. 

동봉되어 있는 올이 짧은 노란색 버핑타월을 써볼까 생각도 했지만

손에 익숙한 놈을 집어들었습니다. 

왁스는 비교적 단단했는데

햄버거 어플(중자-왁스에 쏙~! 들어갑니다.)로 두어번 돌리니

왁스라 어플에 묻어지네요. 

이후 최대한 왁스를 얇게 펴바르는데 집중을하고 

도장면에 어플을 가지고 열심히 돌리는데 

잘 발리지 않는지 운동이 꽤나 되더군요.

제가 보유한 단 하나의 왁스인 블루믹스 머큐리 왁스보다

발르는데 힘이 들어갔습니다. 

3판정도 바른 뒤 약 5분정도 시간을 두고 처음 바른 곳부터

버핑을 하였습니다. 

버핑도 마찬가지로 머큐리보다는 좀 힘든 느낌.

전체 버핑을 마친 뒤 본닛 사진입니다. 

은색차량이라 왁스 칠 후 큰 광을 기대하진 않고 있습니다만,

루믹스는 비교적 맑은 느낌의 광을 내어주는 듯 합니다. 

보유하고 써온 왁스가 머큐리 뿐이라 자꾸 비교를 머큐리와 하게 되는데.

머큐리는 좀 진득한 느낌의 광을 주는데

루믹스는 좀더 맑고 가벼운 느낌의 광을 주네요. 

화학약품의 냄새를

보다 달콤한 향기로 바꾼다면

충분히 매력이 있는 광을 주는 왁스인듯합니다. 

마지막으로 본닛에 물을 뿌러 봤습니다. 

왼쪽 하단부에 물방울이 흘러 내리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네요.

그렇습니다. 비딩도 좋지만 쉬팅이 정말 대단한듯 합니다.

물을 뿌리자 마자 흘러 내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3. 소결

전체적인 패키징과 제품의 구성은 충분히 매력적인

비주얼을 하고 있습니다. 

HALO LUMIX는 다른 분들 모두다 말씀하시는 

좋지 않은 화학약품의 냄새만 개선이 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왁스임에는 틀림이 없는듯 합니다. 

  - 향   기 : 30점

  - 작업성 : 70점

  - 광       : 85점

  - 비딩    : 80점

  - 쉬팅    : 95점

  - 지속성 :   ? (노상주차를 하고 있기에 다음 세차시에 지속성 부분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