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주말 오전.
집에 앉아 있기엔 너무나 날씨가 좋아서
와이프는 집에 남겨두고 아이들과 밖으로 향했다.
며칠전 산 킥보드도 첫 시승을 해보고
킥보드 타기가 지겨워 지면
뛰어 다니기도 하고
그러다 힘들면 계단에 앉아서 햇살을 만끽하다가
결국에는 놀이터로 이동.
그네타기도 하고
개미를 괴롭히기도 했다.
그리고 편의점으로 가서
과자를 하나씩 사서 손에들고
집으로 왔다.
그렇게 따뜻한 봄날의 주말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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