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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네 이야기

#46 윤서네 이야기 - 동물원

by 민뿡 2015. 3. 29.






나는 동물원을 참 좋아 한다. 

그래서 날이 좋고 시간이 날때면 아이들과 함께

대구의 달성공원이라는 동물원을 자주 간다.

(그곳도 동물원이라 하면 할말이 없다...)



그런데 이번에는 큰맘 먹고 

부산의 더파크 동물원을 다녀왔다. 





입장과 동시에 기념촬영을 

한번 해주시고.










워킹사파리로 발걸음도 가볍게(얼마나 걸어야 하는지 초입부터 두렵다)

들어갔다. 











역시 적지 않은 입장료 덕분인지(?)

입구부터 우리를 맞아주는 캥거루.










그리고 기린!!!!

(맙소사 기린이 있다니...)










어느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코끼리.

윤서는 코끼리에게 땅콩을 정신없이 던져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무언가에 홀린듯

초상화를 그렸다. 

그리고 다음 부터는 절대 그리는 일은 없을듯하다. 





'더 파크' 동물원. 

간단하게 느낌을 정리하자면


1. 부산에 있는데 이것이 참 안좋다. 

   (고속도로를 나와 부산 시내로 들어오자마자 참 난감한 운전...)

2. 납득할만한 입장료와 제법 다양한 동물들 좋다. 

3. 납득이 잘 안가는 주차비.

   (평소 주차비를 낼 일이 없는 촌에 살아서 그런가?!)

4. 메인 동물들 이외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좋다. 

    (놀이터, 아이들이 체험이 가능한 미니동물원 등등)




와이프는 다음에 절대 가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

나는 한번정도는 다시 가봐도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고? 아이들이 좋아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