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아이들과 참 할일이 없다.
그래서 매주 주말이 되면 아이들과 뭘 하고 보낼지
참 고민이다.
그래서 날씨가 비교적 온화한 날이면
(온화한 날이 별루 없지만...)
어김없이 동네산책을 가거나 놀이터를 간다.
이날도 겨울치고는 날이 좋았다.
그래서 우리는 동네 산책로를 걷기로 했다.
산책로 중간 지점에 운동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아이들은 그곳을 발견하고는
좋다고 운동중.
여러가지 기구들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운동기구를 서로 먼저 타려고
경쟁하기도 한다.
아이들이 운동기구에 빠져 있는 동안
오랜만에 이런 풀떼기 사진도 찍을수가 있었다.
집에서 홀로 쓸쓸히 행복하게 있을
엄마를 위해 나뭇잎을 줍기도 하면서
그렇게 우리는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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