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 : Galaxy S>
작고 아담하고 단순한 RF에 빠져서 SLR을 외면한지 3년 만에 사용해보는 SLR F90X.
PENTAX MX로 필름을 시작했고 RF를 접하기 바로전에는 CONTAX를 사용했었다.
디지탈 카메라는 7년전에 산 FUJI s602z를 제외하고는 산적이 없으니 아날로그, 디지탈을
PENTAX MX로 필름을 시작했고 RF를 접하기 바로전에는 CONTAX를 사용했었다.
디지탈 카메라는 7년전에 산 FUJI s602z를 제외하고는 산적이 없으니 아날로그, 디지탈을
통틀어서 처음으로 접해보는 nikon이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RF를 좋아하던 내가 SLR에 눈을 돌린 계기는 딱 하나였다.
'저렴하게 클로즈업 샷을 하고싶다'
사용중인 라이카 시스템으로 70cm 미만의 거리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적어도 50만원의
사용중인 라이카 시스템으로 70cm 미만의 거리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적어도 50만원의
추가 지출이 불가피하나(50mm summiron DR의 경우 허름한 것이 50이 넘는다)
SLR+50mm로 구성을 할경우 30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으로 저렴하게 사진을 즐길 수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MF SLR의 경우 AF보다 중고 시장가는 높았기에 탈락! 향후 디지탈
사용을 염두해(이유는 알 수 없지만, 디지탈 SLR을 산다면 니콘 마운트의 디지탈을 구입하고 싶다.)
니콘의 AF SLR중 가격이 저렴한 F90X를 선택하였다.
중고가 10만원으로 이런 성능의 바디를 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역시 소문대로 빠릿빠릿한 AF와 직관적인 니콘 특유의 인터페이스는 사용자를 촬영에
집중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다.
F90X와 50mm f1.8로 두롤정도 촬영하면서 느낀 바디의 단점은
첫째로 RF 사용자에게는 다소 무거운 바디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반셔터 노출고정이 아니라 노출고정용 별도의 버튼이다.
이 두가지 단점은 익숙함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나 나는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는다.
이 두가지를 제외하고는 10만원에 이런 성능의 바디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이 두가지를 제외하고는 10만원에 이런 성능의 바디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고 생각될 만큼 좋은 카메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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