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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네 이야기

#8 윤서네 이야기

by 민뿡 2011. 1. 10.



윤서의 잠버릇...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마 100일 훨씬 전부터 였던거 같네요.
윤서는 잠이 올때부터 시작해서 아주 깊은 잠에 빠져들기 전까지 엄지손가락을 빨아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고쳐질꺼라 생각했는데 250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윤서는 잠이 오기 시작하면 손가락을 아주 맛나게 '쪽쪽' 빨아대기 시작합니다.

버릇을 고쳐보려고 엄지를 못빨게 하고 잠이들면 몰래 손가락을 빼보기도 하였는데 엄지를 못빨게 하면
짜증을 내고 울기도 하고, 잘때 손가락을 빼면 여지 없이 울어 버리네요.

이쯤되니 엄마, 아빠와 떨어져 사는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 혹은 애정 결핍에서 오는것인지, 욕구불만인지
별의 별 생각이 다 듭니다. -_-;;;

세상만사 시간이 약이라고(?) 이 버릇도 시간이 흐르면 고쳐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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