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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네 이야기

#19 윤서네 이야기

by 민뿡 2012. 1. 17.




<이태경, 2011.05>






<이태경, 2012. 01>


오늘은 태경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태경이의 태명은 "윤동이"였다. 샛별이, 튼튼이 등등이 아니고 왜 윤동이 이냐고? 
생의 앞글자를 하나씩 따서 "윤동이"라고 지었다.
태명을 짓고나서 태경이에게 윤서 동생이라는 뜻의 이름을 주어서 미안했지만 그래도
"윤동이"라는 이름의 느낌이 너무 동글동글 하고 이뻐서 계속 윤동이라고 불렀다.
 

태경이를 처음 보았을 때 5공화국의 전모씨가 생각났다. 앞머리와 옆머리가 많이 없었고
쌍커플이 없는 눈매가 왠지 그 분을 떠올리게 하였다. 하지만 100일이 지나고
200일이 지나자 그분의 모습은 다행히도 사라져 버렸고
지금은 10키로가 조금 넘는 아주 훌륭한 아기로 자라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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