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저녁, 일이 마치자 마자 저녁 먹을 겨를도 없이 태경이를 데리고 윤서가 있는 대구로 출발을 한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윤서는 "신난다. 신난다"를 연신 외치면서 집안 구석구석을 뛰어 다닌다.
내색은 하지 않아도. 일주일 동안 "가족"이 보고 싶엇던 것이다.
<2011. 12>
윤서의 아니 우리 가족의 행복한 주말은 그렇게 시작이 되고 그 열기는 토요일이 되어도 좀처럼 식지 않는다.
여전히 윤서는 정신 없이 이리저리 뛰어 다니고 주중에는 하지 않는 응석을 부리고 떼를 쓴다. 그리고 태경이는 그런 누나의 뒤를 따라다니거나 이리저리 널려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바쁘다.
<2011. 12>
이런 정신 없는 주말에, 포항-대구를 왕복하는 주말 일정에 피곤하고 지치지만 그래도 나를 보고 웃어주는 태경이와 윤서가 있는 주말이 너무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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