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접배평자(蝶背平自)

2016.11.24 중급반 18일차

by 민뿡 2016. 11. 24.








어제 밤. 왠지 모르겠지만 운동을 했다. 

런닝머신 20분에 쇠질 조금

그리고 거울 보면서 자유형 팔꺽기와 접영 팔돌리기...


지금 생각해보니 완전 미쳤구나 싶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운동이 끝나고 집에서 샤워 후

상체를 찍어봤는데...

그럭저럭 봐줄만 하다. 

거울이 착해서 인지(매직미러?) 

뽕양한 배가 안보이고 치골 비슷한게 보이더라. 

덕분에 기분좋게 잠자리에 들었다.









중급반 18일차.




워밍업.

킥판 발차기 2바퀴

자유형 2바퀴

배영 2바퀴

평영 2바퀴

접영 2바퀴.


드릴.

접영발차기 + 평영 스트로크 2바퀴

접영 + 평영 2바퀴

접영 + 자유형 팔꺽기 2바퀴




내 관심사가 하나 더 늘었다. 

자유형 팔꺽기. 접영도 잘 안되는데... ㅠㅠ

강사님은 진도를 너무 빨리 뺀다. 

수영강습 받은지 2달도 안되는데...

새로운 기술?을 하나씩 가르쳐 줄때마다

중급반원들의 얼굴에는 어두움이...








분명 어제밤에

거울보고 연습을 했건만.

그림처럼 되지 않는다. 

강습 받으면서 생각해보니 어깨가 너무 굳어서 그런듯.

어깨의 유연성을 기르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줘야겠다. 





오늘 새로 배운 드릴.

접영 발차기를 하면서 출수킥때 평영 스트록을 호흡.



접영이 안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느낀건데...

평영의 팔동작 - 가슴까지 당기는 동작 -이 접영 스트록크의

시작단계와 상당히 비슷하다.














근데. 왜. 왜. 왜!!!

평영은 숨쉬기 잘 되는데...

접영은 안되니.. ㅠㅠ



아마...

근력이 부족해서 허벅지 까지 물을 완전히 

밀어주지 못하거나.

굳은 어깨로 인해 리커버리가 잘 안되거나.

출수킥이 약하거나.

이 세가지 이유때문에 접영 숨쉬기가 잘 안되는듯...


그렇다.

전반적으로 엉망이라는 이야기. ㅠㅠ









'접배평자(蝶背平自)'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11.29 중급반 21일차  (0) 2016.11.29
2016.11.28 중급반 20일차  (0) 2016.11.28
2016.11.25 중급반 19일차  (0) 2016.11.25
2016.11.23 중급반 17일차  (0) 2016.11.23
2016.11.22 중급반 16일차  (0) 2016.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