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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배평자(蝶背平自)

2016.12.05 상급반 3일차

by 민뿡 2016. 12. 5.








기쁘다 감기 나았네...

주말을 이용해서 감기를 뿌리채

뽑아내려고 토요일 병원을 한번 더 갔다. 

목적은 주사. 

그래서 인지 새벽에 일어 났는데

컨디션이 약 80% 정도 되는 듯 해서

수영장에 갔다. 












일주일만의 수영장. 

화학냄새가 은은히 풍겨오는 물냄새.

조금은 눅눅하고 무거운 공기. 

누군가가 물살을 가르는 소리.

모든게 반갑구나. 












12월부터는 상급반이다. 

초급에서 시작하여 중급을 지나 

드디어 상급반.

25미터 레인도 처음. 

새로운 강사님도 처음. 

일주일을 쉬고 나왔더니 

어리버리 댔다. 







상급반 3일차. 



킥판 발차기 3바퀴

자유형 3바퀴

배영 2바퀴

평영 2바퀴

킥판잡고 자유형 팔꺽기 3바퀴

자유형 빠르게 1바퀴

몇가지 더 했을듯 한데..

기억이 안난다. 망할 기억력...






오늘은 상급반 첫날이고 월초라 

그리고 몸도 아직 그냥 그래서 

분위기도 익힐겸 뒷줄에 섰다. 



킥판과 자유형을 하는데...

뭔가 만족스럽지 않았다. 

중급반까지 거의 1번만 했고

앞에 누군가가 없으니 

맘껏 발차고 발도 돌리고 했었는데

앞에 누군가 있으니 앞사람 발 건드리랴

계속 신경쓰여 맘껏 운동을 못했다. 


몇몇분은 힘이드는

지 앞서 출발하라고

비켜주셨는데...

1번과 2번 아저씨...

웃으며 농담따먹기 하고

서로 '1번해라, 2번할게' 라고 웃으며

설렁설렁? 운동을 했다. 



그러면서 절대로 1번, 2번은 양보를 안해...










강습을 마칠때 강사님이 

내일은 오리발을 가져오라 하셨다. -_-;;;



나는 낭창하게 전 오리발이 없는데요... 라고. ㅋㅋㅋ

(뭐 어쩌라는건지 왜 그따우 멘트를...)

그래도 강사님은 친절하게 마레스 익스 어쩌고를 

사서 목요일날 갖고 오시구요. 

내일은 그냥 오세요. 라고 하셨다. 


친절한 강사님. 

여자분이라 더 친절한듯...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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