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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배평자(蝶背平自)

2016.12.06 상급반 4일차

by 민뿡 2016. 12. 6.












오늘은 신나는 오리발 데이.

는 개뿔.

난 오리발이 없다.

다행히 나만 없는 줄 알았는데

나말고도 5명이 없었다. -_-;;;







상급반 4일차.



킥판 발차기 2바퀴

자유형 3바퀴

오리발 자유형 3바퀴

오리발 자유형-배영 2바퀴

오리발 접영 2바퀴

  * 난 오리발이 없으므로 안끼고 함... -_-;;






최대한 기억력을 짜내서 운동량을 적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내가 기억을 못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그럼 그렇지 내가 기억을 못할리가. =_=)





어제부터였다. 

몇바퀴 도는데 뒷목이 뻐근하고

머리가 아팠다. 

일주일 만에 수영을 해서... 라고 생각을 했는데.

오늘도 머리가 아파왔다. 


검색을 해보니 

뇌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난 분명히 숨을 충분히 내쉬고 들이마시는데.. 왜...

여튼, 초보자가 겪는 증상이라니 지켜봐야겠다. 






남들은 오리발끼고 로켓 처럼 슝슝 나갈때,

나는 아기오리마냥 깔짝깔짝...

이런 내가 안스러웠는지 강사님께서

배영시 오른팔의 입수가 귀옆에서 되지 않고

팔이 좀 벌어진 채로 입수된다 하셨다. 이런 지적질 너무 좋아요.

그래서 배영만 하면 자꾸 왼쪽으로 갔구나... -_-;;;



강사님의 지적을 마음속에 새긴 뒤,

오른팔을 귀 바로 옆에서 입수를 하니

"아 그렇죠~!" 라고 강사님이 칭찬을 하셨다. 



역시 강사님 최고다. ^^

절대 여자강사님이라 이러는건 아님. 











오리발을 사면 가방을 준다기에, 

가방재고가 떨어지면 오리발만 준다는 소리에

어제 잽싸게 주문한 오리발이 왔다. 

'마레스 플루이다'











생각지도 않은 선물이...

김서림 방지액.

아마 XX스윔 쇼핑몰 자체 제작인듯.







오리발. 사무실에서 몰래 신어봤는데

얼추 맞는듯 했다. 

이번주 목요일, 오리발 데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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