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네 이야기2013.08.14 17:26




아… 뭔가 거창하게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기를  몇번이나 하다가. 포기 했다.

문제는 게으름.


3월에 찍은 사진을 8월에 포스팅 하는 것도 부끄럽다.

하지만, 더워서 어쩔수 없다라고 변명을 해본다. 







<가라(?)환자. 열도 없는데 쿨링시트 붙이고 좋아하기>










<쇼파 등받이 위에서 뛰어 내리기 직전>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글보다는 사진으로!






Posted by 민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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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네 이야기2013.04.19 18:09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릴 때에도, 커피숍이나 식당에서도 스마트폰을 손에 놓지 않고 

무엇인가에 열중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수가 있다.


나 또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거나, 무언가 할일이 없을 때에도 어김없이 

스마트폰을 들고 기사를 읽는다거나 웹툰을 본다거나 인터넷 동호회 글을 읽는다.


스마트폰이 보급화 되면서 PC를 켜지 않고서도 만은 것들을 

손안에서 해결할 수 있어 졌고 나의 삶은 그만 큼 더 편해진 것 같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니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게 스마트폰의 역기능이다.


윤서가 돌 즈음 되었을 때, 와이프는 스마트폰으로 유아용 어플을(어린이용 동영상 재생 어플) 

보여주었고 윤서는 스마트폰이 보일때마다 그 영상을 틀어달라며 졸라댔다.

이게 웃긴게 같은 뽀로X 영상을 TV로 틀어주면 별 관심이 없지만 스마트폰으로는 무척이나 집중하며 본다.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채 5살도 되지 않는 아기들에게 보여준다는 게 무척이나 싫었서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면 스마트폰을 숨겨버린다.



새로운 콘텐츠가 없는 나와 와이프의 스마트폰에 조금 실증이 나서인지 윤서와 태경이는 

예전보다는 스마트폰에 집착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도 스마트폰은 윤서와 태경이에게 최고의 장난감(?)인듯 한다.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름을 먹으면서도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둘째 태경이>






아이들의 스마트폰에 열중을 한다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무엇인가 할일이 없어지면 어김없이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있으니…

이성적으로 판달할 수 있고 어느정도의 자제력을 갖고 있는 성인조차도 쉽게 스마트폰에 빠져버리니 아이들이야 오죽하겠는가.






<역시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열심히 스마트폰을 시청중인 윤서>





두달 전, 윤서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같은 병실을 사용하던 아이 엄마는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아무 거리낌 없이 

주면서 아이가 원하는 시간만큼 가지고 놀게 하더라. 그리고 소아병원, 식당 등에서도 비슷한 광경을 심심찮게 보곤 하였다. 


스마트폰에 빠져사는 아이들과 어린이들의 미래가. 우리 사회가 걱정이 된다.







Posted by 민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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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네 이야기2013.04.05 17:32




윤서가 태어나기 전부터 일정 기간의 간격을 두고 우리 가족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더라. 

카메라만 보면 달려들어 뺏어버리는 윤서.

그 옆에서 자기도 카메라 만지고 싶다고 울어버리는 태경.


그래서 지난 1월에 큰 마음먹고 카메라를 TV장식대 위에 올려놓고

가족사진 찍기 도전~!







<2013. 1. 5>



무선 리모콘이 없는 관계로 10초 타이머를 걸어두고 와이프와 

애기들과 사진 찍기를 몇차례 위 사진이 탄생하였다.







<2013. 3. 3>



그리고 지난 3월 주말 나들이가 없는 틈을 타서 시도한 가족사진 촬영.

이런 사진들이 쌓이고 쌓여서 나중에 윤서와 태경이가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한뒤

모두 모여 사진첩을 뒤져 보면 정말로 재미가 있을 듯.


그러기 위해서는 빨리 삼각대를 구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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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시 명불허전 오프로!

    2013.04.09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윤서네 이야기2013.01.16 07:00




생후 3개월~6개월 모든 아이가 손을 빰.

손빠는 행동이 만족감을 줌



<엄지빠는 윤서>





태어난지 6개월 정도 되는 시점부터 윤서가 엄지손가락을 빨기 시작했다.

그 당시에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는데 만3세가 다되어가는데도 아직도 손가락을 빤다.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 손가락을 빨때 따끔하게 혼내줄걸 그랬다)






올 여름까지는 뭔가 불만이 있을 때나 잠이올 때 그리고 잠에서 깨어났을 때 엄지를 심하게 빨았는데 

반복되는 주의와 경고-손가락을 많이 빨면 손에있는 벌레가 입으로 간다는 둥. 입이 튀어나와 못생겨 진다는 둥- 

덕분인지 요즘은 잠들기 전에 ‘손 한번만 빨아도 되요?’ 라고 물어보고 잠시 엄지를 빤다.




(만 3살도 안된 여자아이가 ‘흐응~ 손빨고 싶은데에~, 한번만~ 한번만~’ 이라고 하는데 매정하게 

안되! 라고 말을 할수가 없다)




생후 6개월부터 지금까지 주기적(?)으로 손을 빨아서 인지 손을 빨지 않는 태경이의 입과 비교를 

해보면 확실히 윤서의 입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면 인중 부분이 좀 더 튀어나와 있다. 

이것은 무척 속상한 일이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세상일 내 마음대로 다 되는 것 하나 없고 그 중에서도 자식농사가 특히나 더 

그렇다는데… 그저 열심히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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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物品)/camera2012.12.28 17:53



필름을 만드는 회사에서 출시한 디지털 카메라. 뻥튀기 화소. 크롭바디의 최강자. 뛰어난 jpg 파일의 색감. 

Fujifilm FinePix S5 Pro(이하 s5pro)의 여러가지 수식어 들이다. 




<윤서가 붙여준 귀여운 스티커로 치장된 나의 s5pro>



가벼운 마음으로 일상을 기록하자는 취지로 구매한 GF2가 무언가 부족하여 헐값에 팔아버리고 구매한 s5pro인데... 

역시나 이놈도 무언가 부족한 점이 느껴진다. 

물론 요즘 나오는 full frame의 하이엔드 DSLR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지만 고감도 노이즈, 시야율 100%의 뷰파인더, AF성능, 환산화각 35mm정도의 적당히 싸고 좋은 렌즈 등이 아쉽다.



리코의 GRD4나 후지의 X10 혹은 소니의 RX100 등의 똑딱이를 구입해서 적당히 생활의 기록을 남기면 어떨가 라는 생각이 자꾸 스멀스멀 올라온다. 

하지만 팔고 사고 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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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네 이야기2012.05.02 22:04



아빠 고마워…


3월 31일. 와이프가 3박4일로 제주도 출장을 가는 바람에 주말에 나 혼자서 포항에 남아 태경이를 돌보게 되었다.



태경이에게 먹일 분유를 타는 와중에 윤서에게서 전화가 왔다.




<2012. 4, 뽀로로 자전거를 타고 있는 윤서와 토마스 자전거를 타는 태경이>




여느때와 다를게 없는 윤서와의 대화를 기대 했으나 뜬금없이 윤서는 나에게 자전거를 사주어서 고맙다고 했다. 

물론 2돌이 채 안된 아기가 스스로 생각해서 고맙다고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윤서 외할아버지가 옆에서 고맙다는 말을 하도록 부추겼을 것이다. - 정정한다. 옆에서 와이프가 윤서가 혼자서 말을 한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윤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도 놀랐다고 한다.



그래도 “아빠, 고마워요” 라는 말을 듣는 순간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목이 메였다.



처가 장인, 장모님과 지내는 2년 동안 별탈없이 잘 자라주고 항상 밝은 얼굴로 주말마다 우리를 반겨주는 윤서. 일요일 저녁이 되면 태경이만 데리고 포항으로 가는 걸 알면서도 별다른 싫은 내색 하지 않는 윤서에게 항상 내가 하고 싶었던 말 ‘고마워요’를 윤서에게 먼저 들으니 가슴이 먹먹해졌다.



지금은 나의 이런 마음을 알지 못하겠지만 시간이 흘러 이런 내 마음을 이해할 날이 오면 그때는 정말로 ‘고맙다’ 라고 말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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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네 이야기2012.02.24 15:35




<2012. 01>







<2012. 01>



동글동글 온순한 얼굴속 숨어 있는 굳게다문 입술, 똘망똘망한 눈동자.  마치 나는 보통 이상이라는 인상이 풍겨진다.
아빠 혼자만의 생각일 수 도 있겠지만, 태경이와 단 한시간만 시간을 같이 보낸다면 이놈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가 있다.


그리 넓지 않은 집안을 손과 발을 이용하여 "빛"의 속도로 기어 다닌다. '어? 기어다니는데 무슨 빛의 속도?'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으나 손과 무릎을 이용해서 기어다니는 것이  아니라 무릎을 땅에 닿지 않고 그야말로 손과 발만을 이용해서 기어 다닌다. -_-;;;  더군다나 (기분이 좋다면) 괴성의 소리도 함께 질러준다.


요즘은 기어다니는것에 만족하지 않고 밥상, TV table 등 본인 무릎을 올릴 수 있을 정도의 높이가 있는 물체에 한쪽 다리를 걸쳐 올리고 올라가려고 기를쓴다. 아직 걷지도 못하는 10개월짜리 남자아이가 말이다…


육아를 하는 엄마 아빠들은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때가 편해요. 기어다닐때가 편해요."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 수록 걱정이 된다. 맞벌이를 하는 아빠, 엄마가 걸어다니는, 뛰어다니는 태경이를 감당을 해 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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