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와 어울리지 않는 폰트의 첫 사진집>
윤서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윤미네 집'과 같은 "우리가족 만을 위한" 사진집을 갖고 싶다 라고 생각하였고, 와이프가 윤서를 임신한 순간부터 개인 취미를 위한 사진 촬영보다는 가족사진 촬영에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 하였다.
매년 혼자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올해는 무엇을 선물할까 고민을 하다가 사진집이 문득 떠 올랐고 부랴부랴 며칠만에 사진을 고르고 포토북 업체를 선정하는 등등 일련의 일들을 처리 하였고 마침내 사진집이 도착하였다.
<나름 마음에 드는 윤서의 사진>
암실에서 뽑아내는 인화물이나, 고급 프린터를 이용해서 뽑아내는 디지털 인화물에 비하면 당연히 퀄리티는 떨어진다. 인쇄품질이외에 개인적으로 느끼는 제품의 단점은... 제본의 방식이나 마감 등등에서 조금 아쉬움이 보이며 사진집(포토북)을 제작하기 위하여 제공되는 전용 TOOL의 조작 또한 쉽지 않았다.
하지만, 만원짜리 몇장으로 만들 수 있는 나만의 특별한 사진집과 그 사진집이 우리에게 안겨줄 추억이라는 장점은 앞서 이야기한 그리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단점들을 모두 상쇄해줄 수 있을것이다.
● 사진집(포토북) 제작 정보
- 가격 : 약 3만9천원
- 크기 : 8*8
- 이미지 : 60장
- 하드커버
- 주문후 제작기간 : 만1일 정도
- 만족도(5점만점) :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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