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점점 부지런해 진다는데 이 말은 나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것 같다.
작년 겨울부터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현상을 미루어둔 필름이 벌써 6롤이나 된다.
현상을 미루는 이유? 특별한 이유따위는 없다. 그냥 귀찮을 뿐...
현상해온 필름, 8R사이즈의 밀착본과 필름스캐너가 보여주는 모니터상의 이미지를 보고
보관할 이미지를 고르고, 그렇게 골라진 이미지를 입맛에 맞게 간단한 수정을 하고,
수정된 이미지를 모아 인화를 하거나 포토북으로 만들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요즘엔 너무나 귀찮다.
그렇다고 스캔까지 현상소에다 맡기자니 스캔퀄리티가 내 마음에 들지않고...
해결책은 역시 하나일까? Imacon!?!?!?!?
하여튼...6월달에는 책상에서 뒹굴거리는 6롤의 필름을 빨리 처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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