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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네 이야기

#25 윤서네 이야기 - 아쿠아리움 방문

by 민뿡 2012. 8. 10.


7월 14일, 윤서와 함께 부산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다. 

아쿠아리움은 지난 봄부터 윤서와 태경이를 데리고 부산 아쿠아리움을 가려고 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가지 못했었는데 처제네 가족이 아쿠아리움에 간다고 하여 와이프는 태경이와 함께 집에 있고 윤서와 나만 처제네 가족과 함께 부산에 내려갔다. 



마트의 수산코너나 동네 횟집의 어항에서 광어와 우럭만 보아오던 윤서는 아쿠아리움에 들어가자 휘둥그레진 눈을 이리저리 사방으로 연신 굴려댔다. 



<2012.07.14, 물고기 구경 중>




<2012.07.14, 펭귄과 함께>




<2012.07.14, 알록달록 물고기 구경중>




<2012.07.14, 우히히...기분좋은 윤서>





약 2시간이 가량 아쿠아리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처제네 가족은 시댁이 부산이라 시댁에서 하룻밤을 잔다 하여 나와 윤서는 해운대 역으로 출발!



처음으로 하는 부녀지간의 기차 여행이라 기대반 걱정반으로 기차에 탑승하였다. 

의외로 윤서는 기차 안에서 큰 앙탈 없이 나와 셀카도 찍고 비내리는 창 밖을 구경도 하면서 재미있게 1시간 가량을 놀다가 잠이 들었다. 





<2012.07.14, 해운대→대구로 가는 기차안>




<2012.07.14, 아빠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셀카 놀이>




<2012.07.14, 비오는 창밖 구경하기>




<2012.07.14, 고이 잠든 윤서>





하루종일 윤서를 안고 다녀서 피곤한 하루였지만 신나게 놀고나서 내 품에서 잠든 윤서를 보고 있자니 무엇인가 굉장히 흐뭇한 기분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