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가 태어나서 부터 몇몇 사진기와 스마트폰을 가지고 열심히 사진을 찍어서 인지 윤서는 사진을 찍는 다는 행위에 관심이 많았다. 돌이 조금 지나고 나서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흉내를 냈고, 내가 사진을 찍고 나면 어김없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어야 했다.
만2세가 지난 후로는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잠겨져 있는 스마트 폰을 풀고 카메라 앱을 실행시켜서 우리 가족의 사진을 찍으면서 "V포즈"까지 요구를 한다. 장보님은 아빠가 사진 찍는걸 좋아 하니 윤서가 나를 꼭 빼닮았다고 하신다.
<2012.11,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윤서>
(위 사진을 블로그에 올린다고 와이프에게 이야기 하니 윤서 내복이 아래 위 깔(?)이 맞지 않다고 한소리를 들었다. 저날 윤서가 홍시를 먹으면서 바지에 왕창 흘려서 노란색 바지를 파란색 바지로 갈아 입혀서 저런 것이지 평소에는 절대 깔을 맞추고 입히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래요. ^^;;)
<2012.11, 스마트 폰으로 윤서가 찍은 나와 태경이>
<2012.?, 보조석 유아시트에서 윤서가 찍은 나>
<2012.여름, 대구 처가 아파트 주차장에서>
윤서가 조금 더 자라면 적당히 싸고 적당히 튼튼한 똑딱이 카메라를 사줘서 마음 내키는 대로 사진을 찍어 보라 할 셈이다. 그것이 모이고 모이면 또 재미난 기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윤서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8 윤서네 이야기 - 가족사진 (1) | 2013.04.05 |
---|---|
#27 윤서네 이야기 - 아직도 손빠니? (0) | 2013.01.16 |
#25 윤서네 이야기 - 아쿠아리움 방문 (0) | 2012.08.10 |
#24 윤서네 이야기 (0) | 2012.05.02 |
#23 윤서네 이야기 - 태경이 200일 기념 촬영 (1) | 2012.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