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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네 이야기

#33 윤서네 이야기 - 문방구 방문

by 민뿡 2013. 12. 25.





내가 어릴적에는 학교 주변에는 학용품과 불량식품 그리고 장난감 등을 파는

문방구라는 가게가 두세곳이 있었다. 



점심시간이면, 학교가 마치고 나면 우리는 삼삼오오 문방구 앞으로 모여

불량식품을 사 먹거나 장난감을 구경하고 했다. 



지금 내가 사는 곳 주변 5km 이내에는 문방구라고 불릴만한 없는데

대구 처가 근처 초등학교 앞에는 무려 2군데나 있다. 



여우와 곰돌이(여우와 곰에 대해서는 윤서네 이야기 32편 참조)

비누방울이 하고 싶다고 졸라대서 옷을 든든히 입고 문방구로 출발.












역시나 이 가게는 

문방구라고 불릴만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BB탄을 사용하는 장난감 총(?), 공기 및 손난로 등

다양한 장난감들.









그리고 아이들을 유혹하는

새콤하고 달콤한 각종 불량식품.










역시나 여우와 곰돌이는 장난감에 더 관심을 가졌다.

날카로운 눈으로 여러가지 장난감을 둘러보고.


여우와 곰돌이는 비누방울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장난감을 골랐다. 










그리고 처가로 돌아오는 길에 있는 놀이터에서

우리는 신나게 비누방울 놀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