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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네 이야기

#38 윤서네 이야기 - 태경이와의 하루

by 민뿡 2014. 10. 2.




많이 게을러 졌다. 

6월에 찍은 사진을 10월에 기록을 하다니...

앞으론 반성하고 더 열심히 포스팅을 해야지 라고 다짐만 해본다.



지난 6월 말, 와이프가 해외출장을 가버려서 윤서는 잠시 대구 처가집에 맡겨 놓고 

며칠을 태경이와 보냈다. 



요상하리 만큼 나에게 집착을 하는 윤서 때문에 평소 태경이에게

많은 애정을 주질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아빠도 태경이에게 다정하고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

준것 같아 나혼자만 뿌듯하다.







주말 아침. 우리는 간단히 아침을 먹고 근처 공원으로 출발.








집 근처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건 참 축복인듯 한다.








그곳에는 태경이가 좋아하는 거위가 있고 








태경이는 한참을 거위들과 놀았다. 






그리고 잠시 쉬어서 내가 찍은 사진들을 검사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덥게 즐겁게 자전거를 탔다. 







그리고 집을 나와







내 손을 잡고 간 곳은...






편의점 앞 뽑기가 있는 곳.









그렇게 태경이는 뽑기를 들고서







발걸음도 가볍게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