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적 사진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필름은 다 좋은데 이것도 좋다.
무언가를 자꾸 생각하게 만드는. 기억하게 만드는 필름.
여름이 오기전 봄날인듯하다.
그 주말에도 여전히 윤서는 자전거를 탔러 나갔다.
그리고 자전거를 탄 얼마 뒤.
힘이들어서 자전거를 길 옆에 세우고
무엇인가 재미난게 없는지 두리번 거린다.
그리고 벚꽃나무 잎을 점프로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연거푸 점프를 한다.
그리고 나는 그런 윤서를 카메라에 담는다.
희미한 미소를 띄운채 연신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댄다.
이상이 내가 기억하는 윤서와 나만의 주말 이야기이다.
맞는지 아닌지는 나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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