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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배평자(蝶背平自)

2016.12.15 상급반 11일차

by 민뿡 2016. 12. 15.








알러지성 비염.










원래 알러지성 비염이 좀 있어서

환절기마다 조금 고생을 했는데...

수영을 하고 나서부터는 조금 더 심해진듯하다.



새벽에 운동 다녀오면 오전은 코를 푸느라 바쁘다.

심하게 푼날은 코도 많이 헐고 머리도 띵하고...



수영해서 체력 좋아지는데 왜 비염이 심해지는건가.

참.. 아이러니...









상급반 11일차.



발차기 2바퀴

자유형  3바퀴 

평영(오리발) 2바퀴

자유형(오리발) 2바퀴

킥판 사이드 자유형(오리발) 팔만꺽은채 2바퀴

킥판 자유형(오른팔-왼팔, 오리발) 2바퀴

자유형(오리발) 팔꺽기 신경쓰며 2바퀴





내가 좋아 하는 오리발 데이.

오늘도 워밍업으로 발차기 2바퀴, 자유형 3바퀴 후

오리발을 신고 드릴 위주로 수영을 했다. 










우선 킥판잡고 팔을 귀에 바짝 붙이고 수경반만 나오게 한뒤

팔은 꺽고 팔꿈치는 천장을 보게 고정한뒤에 발차기만.

오른팔, 왼팔 번갈아 가면서 연습을 했다. 











강사님은 우리가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고 웃으셨다.

아마도 저런 모양새 때문에...?



내가 갈때 강사님이 '팔에 힘 빼세요~!' 라고...

아마도 팔꿈치 밑으로 힘이 잔뜩 들어간듯.  



마지막에 강사님은 우리반 식스팩 총각이 자유형 폼이 제일 이쁘다며

모두들 그 총각이 하는걸 지켜보라 했다. 

내가 보기에도 우리중에선 이쁘게 잘 돌리는듯...

좋겠다. 몸도 좋고 어깨도 유연하고 키도 커서. 분명 뭔가 못하는게 있을듯...



1~3번 아재들은 그 총각보고 상급반에서 놀지 말고 

고급반으로 가라고...

그것도 아주 잘 들리는 목소리로... ㅋ






강습 끝나고 요즘 연습하는 

발차지 않고 웨이브로만 앞으로 가는걸

깔짝 대다가 씻으러 갔다. 

영상으로만 보면 되게 쉬워 보이는데

안되니 짜증만 가득.




짜증내지 말고 즐기면서 수영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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